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버스 좌석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국토부 대광위는16일 오후 2시 이성해 대광위위원장 주재로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운송사업조합, KD운송그룹, 케이원 모빌리티그룹, 선진그룹, 경남여객, 로카모빌리티㈜, ㈜위즈돔 등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한다.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없이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좌석예약 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예약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한다.우선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 적용 노선과 운행 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23개 노선에서 39회 운행하는 예약버스를 50개 노선에 243회 운행으로 확대한다.좌석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바일 앱 확대와 SNS 계정 연동, 즐겨찾기 추가 등 서비스 편의도 높인다.예약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 번호와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에 전용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버스와 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도 제공할 방침이다.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라며 “국민들게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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